지난 9월, 15일간 개최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창원 전역이 뜨겁게 달구어 졌다. 본 행사의 대회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은 1982년 설립 이래 2번의 리모델링을 했으며 2016년도부터는 사격선구권대회를 위한 3번째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전세계권 선수들을 맞이하였다. 아직도 남아있는 대회의 열기를 느껴보고자 CECO에서 방문하여 직접 체험해 보았다.
NC 구단과 창원시, 국내 업체 관계자들은 수개월 동안 미국 현지답사를 통해 다양한 메이저리그 구장의 특색을 살펴보고 국내 실정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런 만큼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최신 트렌드가 창원마산야구장에 골고루 담겨 있다. 마치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가 연상된다. 또한 새 창원마산야구장은 장애인과 가족 단위 관중, 환경 친화적 야구장이 될 전망이다. 기존 야구장은 ‘보미토리’ 진입 형식이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관중석까지 들어갈 수 있다. 장애인이나 노인, 가족 단위 관중은 한번 입장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했다. 이번 NC 새 야구장은 콘코스 진입 구조다. 두 군데 마련된 외야 광장을 통해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메인 콘코스로 진입하면 된다.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어느새 눈앞에 탁 트인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펼쳐진다. 그리고 야구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3루 쪽에 편익시설을 별도로 마련했다. 야구장 밖 보행자 도로에서 곧바로 입장할 수 있는 이 건물엔 FnB(Food and Beverage) 매장과 구단 용품점 등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지붕으로 된 옥상정원과 루프탑 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야구장 외야 밖에는 정원과 산책로가 넓게 펼쳐지고, 이 공간을 활용해 각종 구단 행사나 벼룩시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야구장은 NC다이노스 2군 선수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새 야구장의 개장은 2019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84%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잔디와 관중석 의자설치를 작업 중이다.
관람객과 야구선수의 눈높이를 맞춘 관중친화적인 야구장을 건설중이며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총 22,011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NC역사박물관도 추친 중이다 . 층별로는 지하1층에는 클럽하우스, 로비,
프리미엄라운지
1층에는 관중석(12,172석)과 편의시설 2층에는 관중석(3,481석) 3층에는 관중석(720석)과 주조정실, 기록실,
기자실,
4층에는 관중석(637석)과 VIP룸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야에는 테이블 및 잔디석도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장 최초로 에스컬레이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관중을 위한 편의를 최대한 신경 쓴 게 눈에 잘 보인다.
야구시즌이 종료되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렇지만 NC팬들에게는 다음시즌이 더 기대가 되는 겨울이다.
새로운 구장에서 힘차게 응원하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본다는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설레어온다. 경남 창원의
새로운 구장으로,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이곳에서 곧 NC를 응원 할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