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아헨에서 개최된 ‘2018 Joint Korean-German Conference’에 2019년 차기 행사 개최지 홍보를 위해 참석하였다. 해당 퍼런스는 한독 교류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독일 및 한국의 학계, 정관계, 기업인사 및 과학자 500여명이 모이는 행사이다. 행사는 매년 진행되며 한국과 독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창원시와 창원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공동 유치활동으로 ‘2019 Joint Korean-German Conference’는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18년 컨퍼런스는 5개 테마(디지털 프로젝트-4차산업, 스마트시티, 미래이동수단, 미래에너지, 독일과 한국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각 테마들은 아헨시에서 추진하는 산업을 위주로 세션 주제가 선정된 만큼 아헨시측에 서도 많은 관심을 표하였다. 향후 2019년 창원 대회에서도 창원시의 주력산업과 매칭하여 다채로운 회의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아헨시의 특성상 ‘아헨공대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 자체가 큰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듯하였다. 아헨공대가 공동주관을 맡으며 학술적인 부분부터 정부 주요인사 초청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사료된다. 행사 마지막 날 과학 투어에서는 아헨공대를 투어하며 선진화된 기술 교육의 현장과 대학교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창원시와 창원컨벤션센터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차기 개최지인 창원시 홍보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창원 대회 참가자 증가 및 대회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회의운영 및 참가자 동향, 향후 대회 발전성 등 벤치마킹과 현장답습을 통한 창원 대회 세부방향 수립 및 대회운영을 위한 사전 기반을 마련하였다.
독일 아헨은 작은 도시지만 전반적인 MICE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다. 특히 스페셜베뉴로 웰컴리셉션을 진행하였던 14세기 초 건축물인 아헨시청사와 ADeKo 행사만을 위해 단독 오르간 연주 콘서가 진행되었던 독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호 아헨대성당은 그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일 수밖에 없다.
2019년 성공적인 컨퍼런스를 창원에서 개최하기 위해 각종 언론 홍보, 기업후원, 국내외 참가자 모집을 위한 분야별 마케팅 활동이 수반되고 동시에 ADeKo 사무국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등 각 기관별 역할수행과 상호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