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O의 개관이래로 함께 동고동락하신지 13년째이신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는?
- 개관이래로 2008년 컨벤션홀과 주차장, 2017년 신축 회의실 및 제3 전시장 등 크게 두 번의 센터 증축이 있었습니다. 증축 공사 시, 진행되는 전시/회의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생기는데 미리 예측하기 힘든 것이라 컨트롤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두 번의 증축으로 완성된 CECO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 있습니다.
이번에 코엑스 3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공적직원으로 상을 받으셨는데요(축하드립니다!!) 기분이 어떠신지?
어떤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으신 것이라 생각되나요?
- 크게 내세울만한 공적이 없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동료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센터가 증축공사를 하면서 화물 화역장 터파기 등 공사로 인한 주차, 전시품 반입 등 전시장 운영관리가 쉽지 않았는데, 나름대로 무탈하게 운영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습니다.
CECO의 다음 세대에게 하고 싶으신 말은?
- 센터에 젊은 직원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센터가 젊어 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적극성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젊을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해 보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제안 한다면 항상 오픈되어 있으니 편하게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뒤치다꺼리는 우리가 할 테니(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