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KOREA 2020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CECO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국제 LNG 기술산업전’은 개막식을 비롯한 회담, 전시회 등 대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도내 조선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행사(컨퍼런스)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개최하였다. 온라인 중계를 위한 발제자·토론자·진행요원 등 최소인원만 모여 토의를 진행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LNG INNOVATION, CLEAN ENERGY IS COMING"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금번 컨퍼런스는 온실가스와 해양연료의 이행안(로드맵), 탈탄소 연료로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코랄 FLNG 프로젝트 및 수소연료전지 활용 방안 등 총 7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계행사로는 LNG벙커링 시험인증 기반구축 전략 세미나, 경남 무인선박 구제자유특구 세미나, 친환경 선박수리ㆍ개조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세미나, 2020 국제 LNG 추진선박 & 벙커링 컨퍼런스 등이 있었다.
또한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시 상담장(마린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었고 상담회 종료 후에도 주관기관이 최소 6개월 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21년 6월까지 수출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 경남 특산물 언택트 수출상담회
경남 18개시·군이 모두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산물 박람회 또한 올해는 막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대신하여 지난 12월 4일(금), 2020 경남 특산물 언택트 수출상담회가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 개최되었다. 미국, 베트남, 일본, 중국 등과의 1:1 화상상담을 통해 유망바이어를 발굴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도내 중소기업 업체에게 농수산식품 관련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취소되자 정부기관 및 지자체들이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하여 해외 현지방문을 통한 마케팅이 힘든 기업의 활로를 찾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