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내 중소기업의 위축된 경제활동에 따른 새로운 수출 판로개척을 위하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큐피트센터’를 창원컨벤션센터 8층에 구축하였다. 큐피트센터는 창원(Changwon) 기업(yoU) 맞춤형(Fit) 온라인(Internet) 통상지원(Trade)센터의 줄임말로, 큐피트 화살처럼 기업에 맞는 바이어 매칭으로 수출까지 성공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가 마련한 온라인 상설 화상 상담장이다.
7월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회장, 스타트업 기업 전정현 대표,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 기업과의 간담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과 기업 30개사가 화상으로 소통하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수출 활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현재 창원시는 기업 맞춤형 비대면 통상지원 사업을 고심하고 있으며,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큐피트센터는 기업의 상시 신청에 따른 개별 화상상담과 분야별 타깃국가 화상상담회를 열어 바이어 발굴과 통역지원, 사후 성과관리까지 논스톱 제공으로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출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거나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창원시청 투자유치단 국제협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지금,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기회 발굴을 통한 업계 지원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관기관 온라인 세일즈 콜을 진행하였다.
창원컨벤션센터 마케팅팀은 독일권 MICE 바이어와 매칭이 되어 센터 내에 있는 화상상담장인 큐피트센터에서 약 40분간 취리히의 MICE Experts CH의 Event Manager, Mr. Dominik Leonhardt와 온라인 세일즈 콜을 진행하였으며 KTO프랑크푸르트 지사의 담당자, KTO 프랑크푸르트지사의 MICE agency Lieb Management의 MICE Sales & Marketing Manager인 Carolin Fischer, 국내 DMC 업체인 홀리데이파트너스도 함께 참석하여 MICE개최지로서 경상남도와 창원시를 소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시설들을 안내하였다. 바이어들은 호텔, 쇼핑몰 등이 연계된 우수한 시설과 도내 다양한 Site Tour장소에 대해서 큰 흥미를 표하였다.
금번 온라인 세일즈콜은 비디오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바이어들에게 국내 MICE 인프라, 방역 대응 현황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19 회복 이후의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