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된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명 등 총 3,5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무역, 상업, 제조업, IT, 금융 등 전 분야의 업종을 포괄하는 열린 경제 네트워크이다. 200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해외 동포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의 장이기도 하지만 비즈니스 성격이 강한 경제 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창원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세계한상인들과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 성사는 물론, 기업전시, 연해주지역 특별세션, 4차산업 세션, 금융 세션 등 전 세계 경제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와 경제단체 총회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6차 세계한상대회는 창원시의 주력산업인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 중심의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창원시 경제인 및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양한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투-트랙 전략인 ‘첨단·관광산업’을 주제로 첨단산업기업 우수 중소기업 50개사의 특별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제16차 세계한상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준공 이후 처음 맞이하게 되는 대형 국제회의로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 대회로 기록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