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창원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KDEC)’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는 방위산업분야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개최되던 KDEC가 방위사업체 95개중 22개, 방산관련업체 825개 중 147개가 밀집한 ‘국내 기계 산업의 요람’, ‘방위산업의 메카’인 창원시에서 지방도시 최초로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정부 및 군관계자, 해외초청인사, 기업체 CEO 등 400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140개 업체, 410여 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군용 부품, 장비, 무기체계 등 최신 방산 제품을 선보였다. 우수 상용품을 전시하는 육·해·공군의 국산화 장려관에서는 부품국산화 대상 품목 360여 종이 전시됐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자주포(K9), 수리온 헬기(KUH-1), 신형전술차량 등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주 전시장에 설치된 국방컨설팅관에서는 부품국산화 개발, 국방품질인증제도, 국방중소기업 정책자금지원, 해외방산시장 정보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였다.
이밖에도 부품국산화 발전세미나, 국방벤처발전포럼, 국방품질경영시스템 발전세미나, 창원방산포럼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시와 각종 상담, 컨퍼런스가 한 데 어울려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