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창원커벤션센터에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 해 ‘경제협력·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란 주제를 가지고 ‘2018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이 개최되었다.
세계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한반도에집중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개최되는 ‘총’을 통한 평화적 스포츠 이벤트인 이번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세계민주평화포럼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평화와 화해의 매개체로서 스포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세계 평화 메시지를 지구촌에 전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포럼이 진행 되었다.
기조연설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나서 스포츠와 평화의 만남이 평창동계올림픽처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통해서도 이루어져한반도에 평화에 한발짝 더 나아 갈 수 있음을시사했다.
이후 경제협력 세션에서는 경제협력을 통한 남북한 공동번영, 이를 통한 한반도 평화 방안을 모색했고, 문화예술 세션에서는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한다는 다원주의 관점에서 남북한이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접근해, 궁극적으로 하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오갔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를 통한 평화 세션에는 국제사격연맹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평창올림픽을 소개하며,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축’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이어나가자고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