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가 오는 10월 30일 ~ 31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06년 첫회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등 주로 수도권지역에서 개최해 왔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대전(2014년)과 부산(2018년)에 이어 경남이 세 번째 개최하게 되었다.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이전 1주일(10.30~11.5)을 소상공인 주간으로 정해 해당일을 기념하고 모범 소상공인을 포상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박람회가 개최된다.
또한, 전국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소상공인 전국기능경진대회는 이미용, 피부미용, 제과, 귀금속가공, 식품가공업 등 10개 내외 업종별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 간에 경진을 통해 기능 확산과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려하고자 2013년부터 개최해 왔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의 소상공인 규모는 전국 4위이나 그간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행사 개최가 없었는데 경남 창원에서 전국 소상공인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