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인 TCT Korea가 3년여간(2015년~2017년)의 준비를 거쳐, 드디어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TCT는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 전시회 전문 브랜드로서 현재 영국(TCT Show, 버밍엄), 중국(TCT Asia,상하이), 미국(Rapid+TCT), 독 일(TCT Conference@formnext, 프랑크푸르트), 일본(TCT Japan, 도쿄)등 전 세계에서 개최 되고 있으며, 올해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 경남에서 첫 런칭되었다. 10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3일간 개최된 금번 전시회는 3D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 소프트웨어, 적층제조, 스캐닝등의 새로운 산업뿐 아니라, 전통적인 제조업인 몰딩, 금속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3D기술을 소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였으며, 용접분야 전시회인 ‘Welding Korea’와 동시개최 됨으로, 산업계 종사자들을 포함하여 1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려들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전시회 뿐만 아니라 TCT Korea에서는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 산업의 발전 및 관련 산업에의 활용확대를 위하여,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하였다. 3D프린팅/적층 제조 기술을 할용 할 수 있는 우주/항공, 자동차, 중공업, 전자, IT등의 전문분야 외에도, 의료, 패션/쥬얼리, 건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으며 총 450여명이 컨퍼런스에 등록하였다. 대부분의 등록객들은 관련 기업과 연 구기관 소속이었으며, 강의는 4개의 기조연설과 8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기존 국내에서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연사들의 강의를 통해 세계시장의 동향과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한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전시장내 세미나 공간에서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Introducing Stage가 동시 운영되어 참가업체들의 비전과 전시된 상품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바이어들과 지식 공유와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었다.
TCT Korea는 이제 겨우 첫발을 딛었다. 그러나 개최되기 이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브랜드 전시회로 기대가 높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국내외 리딩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지역의 제조기업의 관심이 많아 높은 참관객 수준을 보여주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제 TCT Kore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로 성장하여 단순히 기계와 기술만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대한 솔루션 제시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내년 TCT Korea 역시 올해와 동기간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올해보다 규모를 1실 더 늘려 전시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