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의 활력이 넘치는 그 곳, 마산 어시장
마산만의 새벽을 여는 마산어시장은 1760년(조선 영조36년) 이곳에 조창이 설치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250년을 이어온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마산앞바다와 통영, 거제 등에서 갓 잡아온 생선들이 펄펄살아 움직이는 수산물을 판매하는 약 2000여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각종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보고 먹고 구입할 수 있다.
어시장은 크게 횟집골목, 생선골목, 젓갈골목, 건어물 골목으로 자연스럽게 상가가 형성되어있다. 횟집거리의 수족관에는 마산앞바다와 통영, 거제 등지에서 갓 잡아온 제철생선이 살아 움직이며 싱싱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