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LDING KOREA팀입니다. 불안했던 하루하루를 시조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재밌고 가볍게 읽어주세요!

올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특히나 작게는 천명에서 많게는 만 명까지 사람이 모여야 하는 전시업계는 정말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비대면, 온라인’이 전시개최에 핵심이 되어버렸고 저희 WELDING KOREA팀도 이에 발맞춰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에 온택트를 더해 새롭게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감염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는 회사 지침 상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참관객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현장에 있는 모든 업체들을 리포터분이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했어요.
코로나라는 피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상황에서 변동성이 참 많았는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셨고 오히려 다들 하이브리드 방식에 크게 만족하셨어요. 스트리밍 채널을 운영해주신 관계자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웃음)

또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단연 방역이지 않을까요? 올해 7월 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발표된 전시장 방역관리 매뉴얼에 준하여 철저히 준비했어요. 부스 설치부터 철거까지 한 순간도 방심을 할 수가 없었죠. 매일 오전/오후로 전시장과 회의실 연무 소독을 했고, 전시장 입장순서를 ‘발열체크→1차 에어샤워→개인정보등록→손소독 및 비닐장갑착용→2차 에어샤워’ 5단계로 나눠 바이러스가 절대 돌아다닐 수 없도록 했죠!
그리고 또 한 가지 WELDING KOREA 자랑하나 해도 될까요? 코로나19 상황이 발발된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환경오염이잖아요? 방역을 위한답시고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 배너들을 없애기 위해서 저희는 TV를 임대해서 전시장 곳곳 배치하여 배너 내용을 디지털로 담아내서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배너들을 줄였답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WELDING KOREA! 많이 사랑해주세요.

무엇보다 참가업체들이 참가여부를 계속해서 고민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참관객이 과연 올까라는 불안이 가장 컸던 거 같습니다. 천재지변과 전염병은 저희의 권한 밖이라,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업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소신 있게 꼭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었죠. 이 부분이 저희 팀만의 꿀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업체와 같이 불안해한다면 업체들의 참가결정이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감성마케팅이긴 하지만 업체들에게 더욱 더 최선을 다하고 많은 혜택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본다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전시회 및 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MATOF 2021’은 내년 10월 개최될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으로 창원을 대표하는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입니다. 올해 WELDING KOREA 2020 운영을 하면서 터득한 방역 운영 매뉴얼로 전시장 입장에서부터 퇴장까지 철저한 방역으로 더욱 건강한 전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온라인 부분도 더욱 강화하여 참가업체에게는 실질적인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으로, 참관객들에게는 제조 산업 국내외 리딩 기업들을 만나는 지식의 집약지로 개최되게끔 노력하는 SMATOF 2021 사무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MATOF(스마토프)로 어필을 위한 4행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