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팀 홍미혜차장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싱가포르 마이스 포럼을 다녀왔다. 이 포럼은 SACEOS(싱가포르 전시컨벤션 주최자 및 공급업체협회)의 주최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뿐 아니라 유럽, 미주 등지에서도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는 “Painting the Future : Vision 2050” 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행사에 이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와이드 LED 백드롭, 포디움 없이 캐쥬얼한 분위기로 개막식과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Vision 2050에 걸맞게 싱가포르 마이스업계의 루키들이 나와서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2050년 마이스업계를 그려나갔다. 다소 산만한고, 일부는 너무 엉뚱한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많은 마이스 관련 컨벤션과의 차별성을 둔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 했다. 추상적인 개념들보다 관련 업계의 이슈들을 같이 토론해 본다거나 마이스업계의여러 이해관계자들(베뉴, PCO, PEO, DMO, 장치업체 등)의 다양한 입장을 알아가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지만 4년만에 해외 컨벤션 행사에 참가하면서 (출장당시) 한창 증축이 진행되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창원컨벤션센터를 다시 돌아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출장 시 벤치마킹한 시설, 운영 사항 들이 우리 센터에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하여 창원컨벤센션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기분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